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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청소하는방법생활정보 2020. 9. 11. 05:52
여름철 가장 중요한 가전 중 하나가 바로 세탁기 인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세탁기를 돌리다보면 어느 순간 옷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거나 먼지가 묻어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어라? 왜이러지 하고 그냥 돌리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증상들이 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나는 퀴퀴한 냄새를 지우기 위해 강한 섬유유연제를 쓰게 된다면 문제만 더욱 심각하게 만들 뿐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오래된 세탁기의 경우 곰팡이가 빨래에 붙어서 피부 알러지 부분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단순히 냄새가 문제가 아니라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세탁기를 청소 없이 방치한다면 그 내부의 세균은 변기에서 검출된 세균의 10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탁기 청소하는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세탁기의 종류에 따라 세탁기 청소하는방법이 달라지는데요. 대표적으로 통돌이세탁기와 드럼세탁기로 나누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탁기 청소하는방법 _ 통돌이 세탁기
통돌이 청소기는 우선 먼지거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자주 관리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탁기마다 하나 또는 두개의 거름망이 세탁통 안에 들어있는데 여기에 쌓이는 먼지를 자주 제거해주시는 것은 물론 깨끗이 씻어서 말려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일부러 말려주지 않으면 늘 축축하게 먼지가 쌓여있는 곳이다 보니 방치 시 곰팡이가 생기기 매우 쉬운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챙겨주셔야 하는 것을 세제투입구 입니다. 세제투입구가 별도로 있는 제품 같은 경우에는 이 곳에 세제찌꺼기가 남아 쉽게 오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세제투입구도 자주 씻어 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이왕이면 이 세제투입구 보다는 바로 세제를 세탁기에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굳이 세제 투입구를 사용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거기에 세제 붓다가 흘리거나 더럽혀지는 일들이 더 많더라구요.
자 그리고 나서 세탁조 청소를 본격적으로 해볼텐데요. 먼저 세탁기에 전원을 켜고 가장 높은 물높이로 온수를 담아주시면 됩니다. 이때 물온도가 뜨거운게 좋으니 물이 미지근하다 싶으면 뜨거운 물을 끓여서 부어주셔도 됩니다.
세제는 빙초산 소주잔 두컵과 베이킹 소다 종이컵 한컵의 비율로 사용하시거나 베이킹소다 1컵 과탄산소다 1컵의 비율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요즘은 세탁조 세제들이 워낙 잘 나오고 있으니 가까운 마트에서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훨씬 편리하게 청소하실 수 있습니다.
물이 가득찼다하면 세제를 넣은 뒤 한시간 정도 방치해두시면 됩니다. 세제가 잘 섞이지 않은 것 같다면 잠깐 세탁을 돌려주시거나 저어주셔서 충분히 녹을 수 있게 해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 뒤 세탁기 문을 열어주시면 물의 색이 변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표준세탁으로 세탁기를 한번 돌려주시면 됩니다. 색이 변한걸 보시고 더 오래두면 청소가 잘되는거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오래 담궈둔다고 무조건 때가 잘 빠지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내부 부속이 부식될 수 있으니, 불려주는 시간은 한시간 이내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세탁기 작동이 끝나면 다시한번 청소 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세탁조 청소는 되었지만 고무패킹 부분은 아직 청소가 되지 않았기에 찌든때나 곰팡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무패킹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은 베이킹 소다와 물을 섞어 걸죽한 농도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다음, 칫솔에 뭍혀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패킹청소까지 끝낸 후에는 거름망과 세제투입통을 빼서 잘 말려주시고 세탁기도 뚜껑을 열어 건조해 주시면 됩니다. 평소 세탁기를 사용할 때에도 문을 자주 열어두어 세탁기 안의 습기를 제거해 주시는 것이 세탁기를 깨끗하게 오래쓰는 방법입니다.
세탁물이 생겼을때 세탁기에 바로바로 넣어두셔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젖은 빨래를 계속 세탁기 안에 방치하게 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꼭 쓴 수건이나 젖은 옷은 마른 상태에서 세탁기에 넣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세탁기를 돌릴거라면 상관없겠죠 !
이렇게 세탁기 청소하는방법 통돌이 세탁기를 살펴봤습니다.
#세탁기 청소하는방법 _ 드럼세탁기
서귤이네도 통돌이세탁기를 쓰다가 건조기와 함께 쓰려다보니 일체형 설치가 가능한 드럼세탁기로 바꾸고 되었습니다. 통돌이와 드럼은 아무래도 결이 좀 다릅니다. 그래서 청소하는 방법도 좀 다르다는 것 !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드럼세탁기 같은 경우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담아두면 알아서 자동으로 세탁 시 사용해주는 기능이 있는 세탁기들이 있다보니 세제통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계속 세제를 넣어주시기만 한다면 배출구에 세제가 굳어 나중에는 세제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청소해주시는 것이 필요한데 세제통을 아예 분리하여 뚜껑을 열고 안쪽까지 청소해 주셔야 합니다. 이곳도 곰팡이가 잘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세탁기 하단 좌측을 오픈하게 되면 호스마개가 있는데 이걸 돌리고 물을 빼주시면 먼지망이 나옵니다. 드럼세탁기는 통돌이와 다르게 세탁기 내부에서 먼지제거 기능이 따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지망이라고는 하지만 통돌이처럼 매번 먼지가 쌓이는 것은 아니고, 사용을 많이 하다보면 물때와 먼지 덩어리들이 생긴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그래서 자주 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세제통이나 먼지망을 베이킹소다가 든 물에 담궜다가 칫솔로 깨끗하게 구석구석 청소를 해주시고 말려주시면 됩니다. (요 부분은 통세척 이후에 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통세척을 하실건데, 이때 과탄산소다, 구연산, 베이킹 소다를 1:1:1 비율로 사용하시거나 시중에 나와있는 드럼세탁기용 세탁조 클리너 세제를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최근 세탁기 모델 중에는 세제없이 통세척 기능이 가능하다고 하니, 본인 세탁기가 무세제통세척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제를 넣을때 세제통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세탁기 통안에 직접 넣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통세척 버튼이 있다면 통세척으로 기능이 별도로 없다면 삶음으로 설정하고 돌려주시면 됩니다. 이때 안쓰는 수건 또는 행주 하나를 같이 넣어주면 때가 묻어나와 세척효과가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 통세척이 끝났다면 ! 걸레나 물티슈를 가지고 고무패킹부분을 닦아주시면 되는데, 만약 곰팡이나 찌든때가 있다면 베이킹소다를 물에 섞어 걸죽한 정도로 만들어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주시면 됩니다.
또는 베이킹소다와 물을 1:1로 섞은 뒤 키친타올에 적셔 곰팡이 부위에 붙여 30분에서 한시간 뒤 닦아주면 잘 지워집니다.
이후 아까 말씀드린것 처럼 세제통과 먼지망을 깨끗이 청소 후 말려주시면 청소 끝 !
#세탁기 청소하는방법 _ 청소주기
세탁통, 세탁조의 청소주기는 한달에 한번 정도라고 합니다. 세제통과 거름망 같은 경우에는 세탁빈도에 따라 자주 청소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사용하시고 나서 꼭 세탁기 문을 열어두어 건조가 되게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세탁기를 두는 장소가 다양해 졌지만, 화장실에 두고 사용할 경우 건조에 특히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탁기 청소하는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세탁기 깨끗하게 사용하여 옷냄새신경쓰지 않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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