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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여름의 필수품이죠. 서귤이네 집에도 가전제품이 많지 않았었지만, 한참 미세먼지가 극성일때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여름 무더위가 찾아왔을때 제습기를 구매하고 다음은 에어컨을 구매하고 이렇게 하나하나 점점 늘어나더라구요.
이렇게 가전제품이 늘어나면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방법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공기청정기처럼 제습기 안에도 필터가 있는데, 저는 꼼꼼히 사용안내서를 안읽어서 그런지 한참 뒤에 알았지 뭔가요.
저만 몰랐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또 공기청정기는 주변 공기가 안좋을때 수동으로 바꿔 가장 큰 풍량으로 10분 돌려주는 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정보들 사용하면서 미리 알면 좋겠죠 ?
간단하게 버튼 하나만으로 작동하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섬세하고 알아야 하는 정보가 많은 제습기 사용방법 오늘 제대로 파악해보자구요 !
#제습기 사용방법
일단 가정에서 제습기를 사용하는 목적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습기로 인해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때 사용
두번째는 실내 적정 습도 유지를 위한 제습기 사용
그럼 이 두가지의 경우를 살펴보며 좀 더 자세히 제습기 사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빨래 건조를 위한 제습기 사용방법
빨래 건조를 위해 제습기를 사용할때는 빨리 건조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빨래 건조대 바로 밑에 제습기를 두거나 제습기 위에 걸쳐두고 말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빨래 건조 시 올바른 제습기 사용방법은
먼저 방 또는 거실에 빨래 건조대를 둔 후 창문과 방문을 모두 닫아줍니다. 다음으로는 건조대에 빨래를 충분한 간격을 두고 널어주세요. 제습기를 건조대와 조금 멀리 떨어트려 설치한 후, 2-3시간 정도로 예약 설정해주세요.
이후에도 빨리가 다 마르지 않았다면 확인 후 1-2시간 정도 더 건조해 줍니다. 빨래 건조가 끝났다면 창문과 방문을 열어 환기를 꼭 시켜주셔야 합니다.
그냥 알아서 마르겠지라는 생각으로 장시간 제습기를 두신다면 집안의 실내수분을 모두 제거해 오히려 매우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세균에 대한 위험성도 있어요. 때문에 제습기는 2-3시간 사용 후 꼭 환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적정 습도유지를 위한 제습기 사용방법
요즘같은 날씨에는 실내습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실내 습도가 높게 되면 세균번식부터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으면 기분도 쉽게 처지고 우울해 질 수 있습니다.
꼭 여름장마철만 아니라 미세먼지가 심한날은 습도가 같이 높아지기에 제습기는 사계절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습기는 다른 가전제품보다 더 자주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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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 [생활정보] - 곰팡이 제거방법
장마철에는 집안 습도가 80-90%으로 올라갑니다. 실내 적정 습도는 40-60%라고 하니 제습기에 원하는 습도를 그 사이로 맞춰 사용하시면 사계절 내내 적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올바른 제습기 사용방법은 집의 중앙 위치에 두고 사용해 주는 것이라 합니다.
제습기의 경우 습기를 빨아들이는 흡입구가 뒷면에 있기 때문에 구석진 곳이나, 벽에 붙여 사용할 경우 흡입구를 막아 제습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공기순환이 잘되는 곳에 제습기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니다.
특히 거실에 사용 할 경우 중앙에 두고 사용하게 된다면 빠르게 습기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제습기 사용 후 꼭 환기를 해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제습을 하는 경우 발생하는 열 때문에 실내가 더워질 뿐 아니라 장시간 밀폐되게 되면 실내공기 오염도가 높아져 바이러스의 감염을 높인다고 합니다.
그러니 장시간 제습기를 틀어놓기 보다는 2-3시간에 한번 환기를 통해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아 그럼 창문을 열어놓고 제습하면 되지 않는가 하실 수 있겠지만 그런 경우에는 제대로 제습의 효과를 보실수가 없습니다. 또한 제습기는 사람이 없는 시간과 공간에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는 컴프레서형 열교환 방식으로, 공기의 수증기를 물로 응축시켜 습기를 조절 합니다. 이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제습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것도 이때문이죠.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계속 사용하게 되면 방안의 습도는 적정이어도 사람은 엄청나게 건조하다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열기로 숨쉬기가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이 불편해 사용하기 어려워 하시는 분이 있는 것처럼 이 열기 또한 답답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거기다 피부에 좋을리가 없겠죠.
그러니 가급적 사람이 없는 시간에 제습기를 틀어두거나, 사람이 없는 방에 틀어두어 습도를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제습기 통 관리
제습기를 사용하면 가장 귀찮은 순간이 있죠. 바로 물통 비우기 입니다. 번거롭게 비워줘야 하는게 귀찮아서 대용량으로 구매하기도 하시는데요. 요 물통도 올바르게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우선 제습기 통 물은 곰팡이와 세균, 바이러스가 모여있을 가능성이 높아, 절대 재사용하지 말고 바로 버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통을 그냥 바로 사용하시기 보다는 세척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사용하지 않을때는 말려주셔서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보통 제습기 통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세척 시 뜨거운 물 사용은 금지! 한달에 한번 정도는 베이킹 소다나 식초같은 천연 세제로 함께 세척해주시면 훨씬 위생적 관리가 가능합니다.
내용 요약하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제습기는 오픈된 공간이 아닌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해야 습기제거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러니 사람이 없는 시간이나 사람이 없는 공간에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사용함에 따라 나오게 되는 열기로 인하여 집안이 쾌적함을 오히려 해칠 수 있으니 장기간 사용이 아닌 2-3시간마다 환기가 필요한단점 꼭 기억해 주세요 !
만약 반려동물이 있다면 사람보다 환경에 더 예민할 수 있으니 제습기 사용하실때 좀 더 배려해 주시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말은 못하지만 더 습하고 덥다 느낄 수 있으니깐요.
오늘은 이렇게 제습기를 제대로 사용하는 제습기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이 길고 긴 여름장마를 견디는 것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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