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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누구나 방문하게 되는 곳이 장례식장 인 것 같습니다. 주변 지인 또는 지안의 가족들을 위해 방문하게 되는 경우 아무래도 행동이나 태도가 조심스럽고 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걱정스러울 수 있으니 미리 장례시장의 예절에 대해 알아보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 장례식장 예절 - 조문시기
친인척이나 가까운 지인이 아니라면 장례식장에 첫날 소식을 받자마자 가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아직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수 있기에 첫날보다는 다음날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보통 삼일장으로 삼일째 아침에 영정이 나가므로 그전에 방문해 주셔야 합니다.
# 장례식장 예절 - 복장
남성 조문객의 복장은 원칙적으로 검정색 양복 차림이 기본입니다. 흰색 와이셔츠 차림에 검정색 넥타이를 메고 검정색 양말에 검정색 구두를 신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귀금속과 화려한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장에 신경을 쓰다가 막상 양말은 놓치는 경우들이 있는데, 화려한 무늬나 색이 있거나, 발목이 보이는 짧은 양말도 예의에 맞지 않는다 합니다.
여성 역시 검정색 계통의 상의와 무릎까지 내려오는 치마나 원피스 또는 바지를 입습니다. 검정색 양말이나 스타킹을 착용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맨발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밝은 컬러의 색과 무늬가 들어간 옷, 진한 화장은 피해야 하며 반지, 목걸이 등의 화려한 장신구나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부고 소식을 접했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검정색 복장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라면 어두운 계통의 과하지 않은 장례식장복장도 크게 실례가 되진 않습니다.
# 장레식장 예절 - 문상의 절차
1. 부의록을 작성한 후, 봉투에 담긴 부의금을 전달합니다.
( 보통 입구에 부의록이나 부의금 전달 장소가 운영되고 있다면, 이곳에서 먼저 작성하고 전달하시는 것이 맞지만, 요즘 코로나로 간소화가 되는 만큼 따로 부의금 전달 공간을 두지 않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먼저 상주와 영정앞에서 인사를 하신 후 영정 옆에 있는 부의금통에 전달하시면 됩니다. )
2. 상주와의 목례 후 영정앞에서 무릎을 꿇거나 바르게 섭니다.
3. 영정 앞에서 분향 및 헌화한 후, 가볍게 묵념합니다.
( 이때 영정 앞을 보시게 되면 국화꽃이 놓여있다면 헌화를, 향로에 향이 꽂혀있다면 분향을 하시면 됩니다. )
- 헌화하는 법 : 꽃봉오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도록 하여 재단 위에 국화를 올려 놓습니다.
- 분향하는 법 :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들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칩니다. 초를 통해 불을 붙이고 향로에 꽂아 둡니다. ( 단, 여기서 주의해야할 사항은 향에 붙이 붙은 경우 입으로 바람을 불어 끄지 않도록 합니다. 가볍게 흔들어 끄거나 손바닥으로 부채질하는 방식으로 불을 끈 후, 향로에 꽂아놓습니다. )
4. 영정을 향해 큰절을 2회 하고 난 후, 가벼운 목례를 합니다. ( 절할 때 주의사항 :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합니다. )
5. 상주와의 맞절 1회 후, 가벼운 목례로 마무리 합니다. ( 상주와 가까운 사이라면 짦은 위로의 말을 건네도 좋지만, 되도록이면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장례식장 문상 예절입니다 )
조문은 장례식장에 대한 모든 절치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고인에게 최대한의 예의를 표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믿는 종교 방식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해당 상가의 상례에 따라 고인에 대한 예의를 정중히 갖추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볼 수 있습니다.
# 장례식장 예절 - 부의금
보통 10만원 이하의 부의금은 홀수 단위로 맞추시면 됩니다.
예의상 참석 - 3만원
동료, 동창, 친구 - 5~7만원
친한친구, 친척 - 10만원 이상
( 정해진 액수는 없으니, 성의껏 준비하시면 됩니다. 보통 대학생의 경우는 3-5만원 정도가 적당하가 생각합니다. )
부의금 봉투는 앞면에 부의라고 적고, 뒷면 왼쪽 아래에 소속, 이름을 적습니다. 보통 장례식장 입구에 봉투가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 주의사항
식사 중 음주시 건배하지 않는다.
각자의 술 잔은 직접 채워 마신다.
오랜만에 본 지인들에게 큰 반가움을 표현하는 행위를 조심한다.
화장을 고치거나 밸트를 풀지 않는다.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지 않아야 한다.
유족에게 고인의 사망 경위등에 대해 상세히 무지 않아야 한다.
맨발 또는 발가락 양말을 신지 않도록 한다.
크게 웃거나 큰소리로 떠들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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