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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삿날이 점점 다가오면서 짐정리에 대한 고민이 많더라구요. 서귤이네는 이사센터가 아닌 직접 이삿짐을 옮기려고 하다보니, 어떻게 효율적으로 짐을 싸야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사를 몇번해보니 짐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집에서 짐정리에 드는 시간들이 확 줄어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 이사하고 한동안 박스들과 함께 지내야하는 수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이삿짐 잘 싸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삿짐 잘 싸는법 첫번째, 정리를 고려해서 짐싸기
우선 조립할때 필요한 부품들은 제품에 부착하여 정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품들만 따로 모아서 정리를 하게 되면 막상 조립하거나 정리할때 찾지 못해서 헤매는 경우들이 생기며 작은 부품들은 쉽게 잃어버리는 경우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조립부품은 밀폐플라스틱봉투에 넣고 밀봉한 후 제품명과 내용을 적어서 테이프를 이용해 제품에 붙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리모콘이나 이런거들도 이렇게 해 놓으면 바로 정리하고 사용할 수 있으니 편리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박스에 종류 적어두기 또는 스티커 활용하기, 정리하면서 박스에 여러가지를 집어넣기보다는 정리하며 박스에 담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다 알것 같아도 안의 내용물을 세세하게 기억하기 어렵고, 도착해서 이 박스 저 박스 찾느라 시간을 많이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방용, 안방용, 화장실용 이렇게 구분하여 써주셔도 좋고 스티커를 이용하여 초롯색은 주방, 안방은 노랑 이렇게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쓰지 않아도 되면서 금방 구분이 가능하겠죠.
또 포장이사를 하실때에도 물건에 스티커를 붙여놓으시면 노란색은 다 방에 배치해주시고 초록색은 부엌 이런식으로 간편하게 설명이 가능하니 편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옷장정리를 하실때 걸려져 있는 옷들을 박스에 하나 하나 정리하게 되면 이사 후 다시 옷들을 옷걸이에 걸어 올려두어야 하기 때문에 두세번 손이가게 됩니다.
그래서 큰 비닐봉투를 이용해 옷걸이에 걸린채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봉투에 한번에 묶어 정리하여 박스에 담고 이사 후 그대로 다시 풀어 옷걸이에 걸게되면 훨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짐정리가 가능합니다.
＃이삿짐 잘 싸는법 두번째, 안전하게 짐싸기
짐을 싸다보면 액자나 장식품 등 깨지기 쉬운 물건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이동하는 도중에도 파손의 위험이 있으니 포장을 꼼꼼히 신경써야 합니다. 버블랩이나 신문지등을 이용해도 좋겠지만 나중에 이사후에 보면 이러한 쓰레기가 한더미가 나오게 되어 또 정리에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깨지기 쉬운 물건들을 포장하실때는 수건이나 행주, 또는 잘 입지않는 티셔츠나 스카프 등 쿠션이 될만한 것들을 이용해서 짐을 싸주셔야 합니다. 겨울 옷 같은 경우 푹신하고 덩치가 크기 때문에 안정감있게 포장이 가능합니다.
안전하게 그리고 환경에도 좋고 짐도 줄일 수 있으니 짐정리에 꼭 참고하시면 좋겠죠 !
다음으로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삿짐을 일단 있는대로 다 정리하다보면 정리 박스만 어마어마하게 나오게 됩니다. 포장 이사의 경우 짐의 양에 따라 비용도 달라지기 때문에 공간이 있는 짐들을 미리 정리해 놓으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신발안에는 양말들을 가방안에는 책이나 다른 잡동사니들을 채워넣어 정리하면 짐이 훨씬 줄어들고 신발과 가방의 모양도 유지해 주기 때문에 이사하면서 찌그러지거나 망가질 걱정을 덜게 됩니다.
집안의 캐리어도 빈케이스로 가지고 가기 보다는, 귀중품들을 따로 담아서 별도로 챙기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정리 팁은 옷이나 이불의 경우 접는 것보다 말아서 짐을 싸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 입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면 구김도 훨씬 덜 가고 많은 짐을 담을 수 있으니 꼭 이사뿐만 아니라 출장이나 여행을 가실때 옷 정리에도 추천! 드립니다.
＃이삿짐 잘 싸는법 세번째, 기타꿀팁
요즘 예쁜 그릇을 모으는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이사 중 소중한 그릇이 깨진다면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접시 사이사이에 일회용 접시를 끼워주면 접시들끼리 긁히거나 부딪쳐서 생기는 스크레쳐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선정리, 각종 전선들과 케이블을 정리하다보면 엉키고 나중에 어디에 쓰이는 건지 헛갈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말아서 사용기기에 붙여두셔도 좋고, 그게 아니라면 전선끼리 모아서 박스에 담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물건을 당장 사용해야하는데 전선이 없어서 곤란해서는 안되니깐요. 거기에 휴지심을 이용하거나 어디 케이블이라는 메모를 남겨둔다면 큰 걱정없이 이사하실 수 있겠죠!
필요한 생필품 따로 챙기기 ! 이사가게 되시면 하루만에 이삿짐 정리가 다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은 따로 챙겨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가방하나를 준비하셔서 세면도구나 화장품 등 짐정리가 끝나지 않아도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은 별도로 준비하시게 되면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상황들에 대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사당일 짐정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겼는데 짐을 다 꺼내 풀수도 없어 찜질방에서 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해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회용품들.. 너무 아까웠죠 !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포장이사를 부른다고 하더라도 짐들을 살피면서 버릴 것들이나 정리할 물건들을 챙겨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꼭 필요한 물건들만 들고가서 정리할 수 있으며 또 정리한 물건들 판매로 인하여 소소한 수입을 만들어 내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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