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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프라이팬 세척법생활정보 2020. 9. 1. 23:53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느끼는게 작은 집에 왜이리 짐이 많은 걸까요? 오늘도 낑낑되면 짐정리를 하는데 버리는게 일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집안에 있는 프라이팬과 냄비들을 정리하면서 새 프라이팬들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프라이팬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잘쓰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글을 쓰면서도 자꾸 후라이팬이고 하는 나는 옛날사람인가요.......
이전에는 그냥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 식용유로 닦아주는 정도였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프라이팬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라이팬 교체주기
생각보다 후라이팬을 교체하는 주기가 짧습니다. 생긴 건 영원히 써도 될것 같이 생겼으면서 생각보다 코팅부분이 쉽게 벗겨지더라구요. 이렇게 벗겨진 프라이팬을 계속 사용하게 되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죠.
프라이팬은 코팅이 벗겨진게 보일때까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표면에 자꾸 달라붙거나 눌러붙을때 아 이제 이 프라이팬이 갈때가 되었구나 생각해 주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 계속 사용하게 될 시 벗겨진 코팅으로 중금속 성분들이 나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기간은 길지 않습니다. 빠르면 6개월 길면 1년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얼마나 사용하시느냐에 따른 빈도에 달라지겠죠. 매일같이 요리를 하는 집과 어쩌다 한번 조리를 하는 집은 다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또한 어떻게 사용하시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처음에 어떻게 길들이냐가 중요하다 합니다.
#새 프라이팬 세척법
새 프라이팬이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은건 다들 잘 알고 계시죠. 그냥 키친타올로만 닦아도 연마제 등이 묻어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새 프라이팬 세척법이 중요합니다. 또한 처음 길들이기를 잘해주셔야 오래 사용하실 수 있다는 점 !
우선 새 프라이팬이 도착하면 중성 주방세제를 부드러운 스펀지에 묻혀 닦아주시면 됩니다. 이때 좀 더 깨끗하게 씻어야지 하시면서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닦아내시게 되면 베이킹 소다 알갱이들로 코 면에 긁힘이 생겨 벗겨질 수 있으니 부드러운 스펀지와 세제만 사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두번째 팬 안에 70퍼센트 정도 물을 담고 식초를 세숟가락 정도 넣어주십니다. 식초의 종류는 딱히 상관 없이 가정에서 사용하시는 것으로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끓여주시는데 이 과정에서 세제로도 제거되지 않은 불순물들을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오래 끓이실 필요 없이 5분정도 펄펄 끓여주시고 난 뒤 물을 버리고 식혀주십니다.
그리고 나서 깨끗한 물로 헹궈주실건데, 여기서 주의사항 ! 뜨거운 프라이팬을 바로 차가운 물에 닿게하시면 코팅의 사용기간이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평소에도 사용한 프라이팬을 바로 물속에 담구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 프라이팬을 충분히 식히고 물로 헹궈주셨다면, 살짝 가열하시거나 키친타올로 닦아서 남은 물기를 제거해 주십니다.
세번째, 프라이팬에 오일을 둘러주셔야 합니다. 여기서도 오일의 종류는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니 가정에서 사용하시는 오일로 둘러주시고 약한불에 올려주세요. 그리고 키친타올로 후라이팬 전체에 오일을 묻히듯이 닦아내 주시면 됩니다.
작은 양을 여러번 뿌리셔서 하셔도 되구요. 많은 양의 오일을 뿌리고 여러번 닦아내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새 프라이팬 세척법은 끝! 입니다.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단계를 해주고 해주지 않고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 내 가족들이 먹는 요리를 하는 만큼 프라이팬 관리에 꼭 신경써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프라이팬 버리는 방법
자 그럼 여러분 새 프라이팬을 얻으셨으면 헌 후라이팬이 있겠죠. 요 후라이팬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 그냥 쓰레기 봉투에 ? 아니면 불연 쓰레기 봉투에 ? 저도 처음엔 헛깔려서 어떻게 버려야 하나 싶었지만 프라이팬의 정체를 아시면 간단합니다.
프라이팬은 고철류 입니다. 고철류는 공기구, 철사, 못, 나사 등 완전히 철로 이루어 진 것과 비철금속류인 프라이팬, 전기용품, 스텐류의 냄비 등이 포함 됩니다. 또한 알류미늄으로 제작 된 구리관, 납 등도 비철금속류에 포함되어 고철류에 분리배출해 주시면 됩니다.
즉 쓰레기 봉투가 아닌 재활용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다만 프라이팬의 경우 손잡이의 종류가 다른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비슷한게 칼도 보시게 되면 칼은 고철류인데 손잡이는 다른 종류의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분리배출해 주시면 됩니다.
아파트나 빌라같이 여러 세대가 거주하는 경우 고철을 담는 분리수거함이 따로 마려되어 있어 그곳에 버리시면 됩니다. 일반 주택의 경우 재활용품 배출날에 다른 재활용품들과 담아 시간에 맞춰 내놓으시면 됩니다. 비슷한 냄비나 다른 부엌용품들도 이렇게 정리하시면 되겠죠 ?
만약 버릴려는 프라이팬이나 냄비가 여러개일 경우는 근처 고물상에 가져다 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금액적인 부분을 기대하셨다면... 프라이팬 하나당 약 700원?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또한 무게에 따라서 동네 시세에 따라서도 다르기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새 프라이팬 세척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프라이팬을 언제 교체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프라이팬 사용 잘 하시고 잘 버리셔서 오래쓰고 지구의 환경도 생각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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