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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어느정도 나이가 있어야 허리가 아파서 에구구 할거라 생각했는데, 현재 디스크 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어려진다고 합니다. 움직일 수 없을정도로 고통이 심해서 병원에 가게 되면 장시간 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일 수 있으니, 미리미리 알아보셔야 합니다. 방치할수록 심해지는 허리디스크 !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허리디스크란 ?
우리가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는 사실 의학적인 명칭은 아니며, 자세히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이름만 딱 들어도 아 나의 디스크가 어디로 탈출하려나 보다는 느낌이 드시죠 ?
추간판은 원래 탄력성이 뛰어나서 외부로부터 받는 충격을 흡수, 완화시키고 뼈와 뼈 사이가 직접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주는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자세 또는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으로 인하여 디스크, 추간판이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고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허리 디스크 입니다.
허리디스크는 장시간 서 있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 생길 수 있으며, 단순히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하여 목디스크 환자가 점점 많이지고 있다 합니다.
# 허리디스크 증상
첫번째, 팔다리 통증
디스크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이 팔, 다리의 통증이라고 합니다. 팔을 아래로 움직일 때 통증이 있다고 하면 목 디스크의 증상일 경우가 많고, 좌골신경통이라 불리는 엉덩이뼈부터 허벅지, 종아리, 발 등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허리디스크 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마비 증상
아래쪽 척추에 디스크가 있다면 허리 아래의 신경이 마비되어 다리가 저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디스크에 걸렸을 경우 두뇌에서 다리로 이동하는 신경 신호가 방해받기 때문이라 합니다. 따라서 자주 다리가 저리거나 무감각해진다면 병원을 찾아가 허리디스크 검진을 꼭 받아보셔야 합니다.
세번째, 쿡쿡 쑤시는 듯한 통증
누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디스크 초기 증상일 확률이 큽니다. 저도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오랜시간 서있는 날이면 허리부터 허벅지 사이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게 바로 디스크 초기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처럼 컨디션이 안좋을때 나타났다가 또 사라지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 두는 경우들이 많은데 통증은 갈수록 심해지고 디스크 증상은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거나 방치해서는 안되는 증상입니다.
네번째, 허리통증
첫추를 타고 내려오는 듯한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당장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다고 합니다. 허리에 강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미 초기가 아닐 확률이 있으니 진통제로 버티기 보다는 꼭 확실한 검진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 허리디스크 원인
허리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 습관, 노화가 있습니다. 척추뼈가 삐뚤어진 상태로 오랫동안 지속적인 압박을 받는 것이 디스크의 주 원인인데, 환자 대다수가 한 쪽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리며 앉는 자세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초기에 나타나는 허리통증과 엉덩이통증, 다리저림, 종아리저림, 발저림 등 제대로 진단받고 치료하지 않고 받치할 경우 시마면 사지마비, 근력저하, 보행장애, 배변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허리디스크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으로는 척추관 협착증이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편하게 느껴진다는 특징이 있으며, 허리 엉덩이 다리 발 등이 저리더나 통증이 발생합니다. 허리디스크와 가장 큰 차이는 앉아있을때는 허리통증을 못느끼다가 걸을 때나 장시간 서 있을때 통증이 심하다고 합니다.
특히 걸을 때 다리 저림 증상이 극심하여 자주 쉬어야 하는 경우 척추관 협착증일 가능서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러한 증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려우니 꼭 심각한 증상이나 통증이 나타날 경우 병원에 가셔서 제대로 된 진단과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 허리디스크 증상 예방법
허리디스크 증상의 예방은 적절한 체중유지, 올바른 자세, 근력 강화 운동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지만 평소에 잘 지키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항상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평소 무거운 물건을 들때에서 몸을 붙여서 들고,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고관절은 95도 정도를 유지하도록 해야합니다.
오래 서 있는 경우에는 한쪽 발을 낮은 상자 같은 곳에 올려 요추의 전만을 유지해야 하며,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이나 빠르게 걷기같은 운동을 추천하지만, 디스크의 정도에 따라 가능한 운동이 다르니 꼭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누구도 원치않는 디스크, 평소 관리를 통해서 이미 진행된 디스크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하니 평소의 나의 허리가 내는 소리나 통증에 관심을 꼭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