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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 후기생활정보 2020. 8. 28. 21:39
안녕하세요. 이전에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 진행에 관련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잔금을 치루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행복주택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 진행사항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보는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원정책이라는게 매년 바뀌다 보니 내년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이 아직 확정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생애 한번인데 없어질수도 있는 대출정책이라고 합니다. 조건이 되신다면 꼭 지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1.2%의 매우 저렴한 대출입니다.
정확한 대출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기금e든든서비스
우선 대출자격 확인을 위해서는 기금e든든서비스에서 신청을 해주셔야 합니다. 따로 서류 제출할건 없구요. 기본적인 내용이랑 본인 정보 보는 것에 동의한다는 체크정도 하시면 금방 끝납니다.
이때 은행을 지정하시게 되는데, 은행에 먼저 전화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은 내용을 모르는 직원 같은 경우에는 잘못된 정보나 진행이 어렵다는 답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니 사실 내가 대출실행을 받을 은행을 먼저 확인 후 기금e든든에서 지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떤 지점에서는 직원이 아예 정보를 몰라 대출받으러 온 사람에게 정보를 되묻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방문이나 통화를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검색을 통해서 행복주택 관련으로 우리은행이 정보를 잘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기에, 행복주택이 있는 지역의 우리은행으로 선택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기금e든든서비스에서 승인이 나시게되면 지정된 은행에서 직원분이 연락이 오십니다. 저의 경우에는일주일이 안걸린 것 같습니다. 언제 방문이 가능한지, 그리고 어떤 서류들이 필요한지 자세히 알려주시는데 이때 ! 꼭 직원이름, 직급, 직통번호를 확인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은행 대표전화로 연결이 되어 궁금하거나 확인할게 있을때 좀 번거롭더라구요. 만약 방문했는데 이 직원이 자리에 없다고 하더라도 아직 대출진행 전이기 때문에 다른 직원분 도움을 받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도 은행갈 수 있는 일자에 담당분이 휴가셔서 다른 담당님이 도와주셨습니다.
#은행방문
은행가시기 전 회사에서 떼어줘야 하는 서류에 대해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근무기간에 따라 소득관련 원천징수영수증 발급기관이 다른데, 전 그걸 모르고 홈텍스에서 자체적으로 떼어 준비했더니, 회사발급용으로 직인이 있는 서류가 필요하단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류 받으러 다시 회사로 돌아가야 했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보통 대출시행일 한달전부터 신청 가능하다고 하여 저는 한달전 바로 신청하였고 원활한 스케쥴로 진행되었습니다. 듣기로는 급하게 일주일전에도 가능하다 이야기는 들었지만 은행에서는 급한진행은 추천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은행방문 후 대출서류, 약정서를 작성하는데 약 1시간에서 1시간반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두분의 사인이 다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동반방문을 요청합니다. 같은 시간 방문이 어려운 경우 한분이 먼저 하시고 나중에 다른 분이 하시는 것으로 진행하는 분들도 있기는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뭘 잘 모르니깐 두려운 마음으로 둘이 연차내서 아침일찍 방문하였습니다. 대기손님이 없어 바로 진행을 도와주셨지만, 대기가 있을 경우 저 시간보다 훨씬 길어질 수 있으니 점심시간에 잠깐 짬내서 작성하시는 것은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필요한 서류제출과 작성을 끝내고 나면 이후 절차에 대해 설명을 해주십니다. 행복주택 같은 경우에는 잔금보증금을 넣는 계좌와 최대전환임대보증금을 넣는 계좌가 별도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래서 LH에서 받은 계좌 안내서류를 꼭 챙겨와 함께 전달해 줘야 은행에서 각자의 계좌로 나누어 넣어 주십니다.
#대출 당일
보통 오전 9시를 기점으로 빠른 은행은 8시반 조금 늦더라도 9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시간에 LH에서 대출금이 입금되었다는 문자가 날아옵니다. 이때 은행에 따라서 안내 전화를 주기도 하고 그냥 입금만 하고 별도의 안내를 하지 않기도 하더라구요.
이후 남은 잔금을 모두 입금한 후 LH에 전화를 걸어 잔금입금을 확인하고 수정계약서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후 30분쯤 지나면 계약금 사인을 하셨던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에서 최대전환 보증금으로 바뀐 수정계약서에 사인을 해달라는 문자가 오게 됩니다.
접속하셔서 사인하시고 수정계약서를 출력 후 은행에 팩스로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이때 기존계약서에서 수정계약서는 확정일자가 바뀌게 되는데 다시 확정일자를 부여 받는 것에 약 한시간 정도 걸리게 됩니다. 이것도 처리 후 문자가 오게되니 그때 확인하시면 확정일자가 부여된 수정계약서를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대출 같은 경우에는 계좌로 나누어 입금이 어렵기 때문에 잔금보증금 계좌로 대출금 전액이 들어오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LH에서 입금재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당일 수정계약서를 받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인터넷으로 전입신고를 해주시면 됩니다. 행복주택의 경우 전자계약을 하면서 확정일자가 자동으로 부여됨으로 별도의 확정일자 신청 필요없이 전입신고만 해주시면 됩니다.
전입신고 인터넷으로 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클릭클릭
이렇게 전입신고를 하시게 되면 짧게는 몇시간 최대 하루이내에 처리가 완료 됩니다. 대출 후 제출할 서류 중 수정계약서는 무조건 당일 제출하셔야 하고, 전입신고한 등본은 한달이내 제출임으로 전입신고가 완료되면 바로 출력 후 팩스로 보내시면 됩니다.
요즘은 따로 출력하지 않고 컴퓨터 파일 상태에서 팩스어플을 통해 바로 팩스전송이 가능하니 필요에 따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모든 팩스를 어플로 이용하는데 너무 편하더라구요.
이렇게 까지 하시면 행복주택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은 모두 끝이 납니다. 원래 잔금을 치루기 전에는 아무리 계약을 했어도 내집같지 않은 불안감이 있는데, 끝나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구요.
이렇게 잔금을 끝내시고 나시면, 구비서류를 챙겨 열쇠를 받으러 가시면 됩니다. 여태까지 대출로 머리가 아팠다면 이제는 짐을 나르는, 정리하는 고통이 남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다음번에는 행복주택 입주와 관련된 정보를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